영화 <엔칸토> 줄거리 등장인물과 성우 흥미로운 이야기

 

영화 <엔칸토> 줄거리

영화 엔칸토는  콜롬비아의  마법의 집 “까시따“에 사는 마드리갈 집안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마드리갈 가족은 모두가 각자 특별한 마법 능력을 가지는데요, 주인공 “미라벨“은 유일하게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미라벨은 마드리갈 가족 중 유일하게 특별한 능력이 없다는 사실로 소외감을 자주 느낍니다. 어느 날 미라벨은 가족의 마법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집은 점점 금이 가기 시작하고, 할머니가 모시는 힘의 촛불이 점점 꺼지려고 하는 것이죠. 미라벨은 삼촌인 예언하는 능력을 가진 삼촌 “브루노“가 어느 날 사라졌는데, 이 삼촌과 능력이 사라지는 것의 영향이 있다는 실마리를 발견하고 그를 찾아 떠납니다. 그녀는 브루노가 숨겨둔 비밀 예언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예언에는 미라벨이 가족의 마법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임을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라벨은 가족 구성원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려 노력합니다. 특히, 미라벨은 언니 이사벨라와 사이가 안 좋았는데 자매의 갈등을 해결하고, 이사벨라 또한 완벽한 이미지에 가려 발견하지 못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도록 도와줍니다. 미라벨은 결국 가족의 문제는 서로 간의 소통 부족과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습니다. 그녀는 가족들이 서로의 감정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나누고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가족들은 다시 결속하게 되고, 각자의 마법을 되찾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미라벨은 자신이 가족의 진정한 중심이며, 미라벨은 자신도 특별한 존재임을 인정받게 됩니다.

 

 

등장인물과 성우

이 영화에는 아래와 같은 등장인물과 성우들이 연기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미라벨  마드리갈은 스테파니 비트리즈가 맡았으며 마드리갈 집안에서 유일하게 특별한 능력이 없는 소녀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누구보다 용감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로 영화의 갈등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됩니다. 미라벨을 연기한 스테파니 베아트리즈는 미국 드라마 “브루클린 나인 나인“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로사로 출연한 배우로 유명한데요, 허스키한 목소리를 보여주다 여기서 귀여운 12살 소녀의 연기를 보여주어 많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이 영화의 주요 갈등 요소로 등장하는 아부엘라 알마는 마리아 세실리아 보테로가 맡았습니다. 아부엘라는 마드리갈 가족의 할머니이자 가족의 수호자입니다. 가족의 마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이 때 아무런 마법이 없는 미라벨과 갈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한편 브루노 마드리갈은 존 레귀자모가 연기했습니다.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을 가진 미라벨의 삼촌입니다. 그의 예언 능력은 오히려 마을 사람들로부터 불길하다고 여겨져 오랜 시간 동안 가족과 마을에게서 소외됩니다. 결국 그는 모두에게서 숨어버리는 선택을 하게 되며,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의 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이사벨라 마드리갈은 다이앤 게레로가 맡았으면, 미라벨의 완벽한 언니로, 꽃을 피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능력과 달리, 완벽해야 된다는 강박감으로 내면에는 갈등을 겪는 인물입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2021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화 <엔칸토>는 미국에서 기대보다 큰 인기를 끌며, 틱톡 챌린지 등 다양한 밈의 주인공으로 급부상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입니다. 이영화에 대한 평가는 복합적입니다. 이 영화는 서사가 다소 얕고 단순하다고 평가 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이야기의 전개가 급히 진행되면서 캐릭터 간의 갈등과 해결 과정이 충분히 깊게 다뤄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이 영화가 다른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비해 스케일이 부족하고, 소소하여 특별한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 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음악“입니다. 뮤지컬 <헤밀턴>과 <인더 하이츠>, 영화 <모아나>의 음악을 작곡한 작곡가 “린 매뉴얼 미란다“가 이 영화에도 작곡에 참여하였는데, 노래가 상당히 독특하고 중독성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We Don’t Talk About Bruno”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본래 디즈니에서 주력으로 미려고 했던 타이틀 곡이 아님에도 빌보드 1위에 차지하는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콜롬비아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인종 문화적 배경에 있어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