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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인 이블린 왕은 남편 웨이먼드와 함께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중국계 미국인입니다. 그들의 결혼 생활은 무미건조하고, 이블린은 독립심 강한 딸 조이와도 소원한 관계에 있습니다. 세탁소는 세무 조사로 인해 위기에 처해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느 날, 세무서에서 웨이먼드는 갑자기 다른 인격으로 바뀌고, 이블린에게 멀티버스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을 전합니다. 이블린은 자신이 다양한 평행 우주에 존재하는 여러 버전의 자신과 연결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특별한 능력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각 우주에서의 이블린은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으며, 무술의 달인, 유명한 셰프, 영화 스타 등으로 등장합니다. 이블린은 이러한 능력을 활용해 자신을 쫓는 강력한 적과 싸워야 합니다. 그 적은 다름 아닌 딸 조이의 또 다른 버전, 즉 '조부 투파키'로, 멀티버스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블린은 각 우주의 자신들과 연결을 맺으며 능력을 흡수해 나가고, 조부 투파키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결국 이블린은 조부 투파키와 직접 맞서게 됩니다. 조부 투파키는 멀티버스의 무의미함과 절망감을 느끼며 모든 것을 파괴하려 하지만, 이블린은 그녀에게 삶의 의미와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려 합니다. 이블린은 멀티버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관계를 재평가하고, 조부 투파키를 포용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조부 투파키는 이블린의 진심 어린 노력에 의해 마음을 열게 되고, 멀티버스를 파괴 계획을 포기합니다. 이블린과 조이는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합니다. 이로써 이블린은 자신의 삶과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게 되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행복을 찾으려 합니다.

     

    등장인물

    이 영화는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영화 내 등장한 배우들은 모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주인공 이블린 왕은 중국과 할리우드의 최고 스타 배우인 양자경이 맡았으며, 그녀의 전매특허인 무술 연기와 깊은 감정이 담긴 연기를 펼칩니다. 양자경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SAG 어워드 여우주연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 역인 웨이먼드 왕은 키 호이 콴 맡게 되었는데 오래 전 인디아나 존스의 아역배우 출신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시안계 배우 출신이 헐리우드에서 역할을 따내는 것이 어려워 무명 배우 생활을 오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로 그 또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 SAG 어워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블린의 딸인 조이 왕, 조부 투파키는 스테파니 수가 맡았습니다. 그녀 또한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중년 배우들 사이에서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여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블린의 세무 감사관으로 등장하는 데드라 역할은 제이미 리 커티스가 맡았으며 마찬가지로 그녀 또한 이 영화로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었습니다. 이처럼 모든 배우가 연기력을 인정받고 수상의 성과를 얻어내는 등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작품 평가

    이 영화는 개봉 후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평가를 받으며 상당한 관심을 불러모았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로는 멀티버스라는 복잡한 개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우주를 오가며 전개되는 이야기와 각 우주에서의 독특한 설정은 관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가족, 사랑, 자아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복잡한 액션과 스펙터클 속에서도 따뜻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독특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반면, 멀티버스를 다루는 복잡한 플롯이 일부 관객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으며, 혼란스럽게 느껴진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설정과 빠른 전개는 집중하기 어려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장면은 감정적인 장면이 과도하게 표현되어 일부 관객에게는 오히려 진정성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감정 표현이 지나치게 극단적이라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아시안계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큰 성공을 거둔 영화로, 할리우드에서 아시안 커뮤니티의 대표성을 크게 증대시켰습니다. 특히 양자경과 키 호이 콴의 뛰어난 연기는 아시안 배우들이 주연으로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 영화는 아시안 아메리칸 경험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다루며, 가족과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많은 아시안 관객들에게 공감과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는 아시안 커뮤니티가 할리우드에서 더 많은 기회와 관심을 얻게 되고, 다양한 이야기가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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